[공기반리뷰반] 영화 카터, 배우 주원 확실한 액션 수위

주원, 이성재, 정소리, 김보민, 정해균, 정재영, 카멜라벨

내셔널타임스 승인 2022.08.14 23:14 | 최종 수정 2022.08.14 23:27 의견 0

#소개
주인공의 기억이 지워진 채 잠에서 깬다. 그를 잡으려는건지 죽이려는 건지 CIA, 국정원, 북한 정보기관들이 경쟁을 한다.
첫장면부터 어마어마하다.
이유를 알수는 없지만 사우나 같은 시설에서
수백명의 피가 여기저기 튀는 액션장면으로 시작한다.
주인공은 카터 외에 다른 이름으로도 불리는데, 그의 귀에 도청장치로 위기를 벗어 나도록 도와주는 존재가 있다.

첫 장면 부터 20분에 힘이 많이 들어가있다. 엄청난 장면의 연속이다.
그리고 잠시 쉴 틈을 주지 않고 봉고차 3대와 오토바이가 무더기로 등장하면서
자동차추격신은 기존의 화면과 원천적으로 다르다.
입을 다물지 못하고 빨려들어간다.
긴장감을 늦출때 쯤이면 배경이 바뀌고 헬기와 추격전이 벌어지면서 온몸이 찌릿찌릿하게 만든다.

액션을 원테이크로 찍었는지, CG인지 그런 것은 일반인들에게 중요하지 않다.
영화를 보는 내내 카메라 감독이 궁금해지다가 그것도 구분할 필요가 없게 된다.
카터 자체가 새로운 영역이다. 이 영화는 액션 영화의 최정점을 찍고, 새로운 세계를 알게 해준다.


#배우 발견
영화 카터는 주원 배우경력에 가장 중요한 경력이 될 것이다.
다소 부드럽거나 감정적인 연기에 익숙한 배우라는 선입견은 버려도 좋다.
감정을 덜고, 대사를 아끼고, 표정 연기를 줄이면서 액션 장르에 확실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누구에게?

넷플릭스에서 액션영화라고 보면 거기서 거기같고,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도 무언가 공식화된 장면에 따분함을 느낀다면
무조건 영화 카터를 보면 된다.
스토리 전개의 개연성이 떨어진다거나, 도청장치가 사건 해결 후에만 지시한다는 핀잔도 있지만
그것쯤은 고려할 대상에 끼지 못할 정도로 압도적인 액션신들을 믿고 볼 수 있다.


#작품
감독 : 정병길
출연 : 주원, 이성재, 정소리, 김보민, 정해균, 정재영, 카멜라벨
각본 : 정병길, 정병식
장르 : 액션 & 어드벤처
영화 특징 : 폭력적인, 흥미진진
관람등급: 18세, 청소년관람불가

출처 궁금한이야기꾼 (아래 링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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