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암노인복지관, ‘인생사걷기-삶, 길에서 묻다’

신민찬 기자 승인 2022.11.16 14:10 의견 0

-어르신 자서전 출판기념회, 고독감 해소와 생활만족도 향상

전주시와 금암노인복지관(최재훈 관장)은 11월 16일(수)에 ‘인생사걷기-삶, 길에서 묻다’ 어르신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인생사걷기-삶, 길에서 묻다’ 사업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걷기를 통한 건강관리, 자존감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전문작가 2명과 전주시 통합돌봄 대상 어르신 18명이 함께 동네를 걷고 이야기를 나누며 지난 삶을 떠올리고, 기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자서전 출판 어르신과 가족 및 이웃들이 함께 참석하여 축하해주었으며, 자서전을 발간한 유신종 어르신은 “자서전 출판이 부끄럽기도 하지만 한평생 살아온 나의 삶을 남겨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소회를 밝혔다.

금암노인복지관 최재훈 관장은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고독감 해소와 생활만족도가 향상되길 기대하고 앞으로도 신규 사업들을 개발하여 지역 내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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