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어린이집, 나눔 행사 수익금 전주시복지재단에 기부

신민찬 기자 승인 2024.07.25 13:34 의견 0
자료 전주시청

- 동심어린이집 25일 전주시복지재단에 121만 원 기부·지난 2022년 이어 두 번째 고액 기부
- 120여 명 원아와 가족들이 나눔 행사 열고, 행사 수익금 전액 기부하며 ‘백만천사’ 명성 이어가

동심어린이집(원장 민덕화) 아동들이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이사장 윤방섭)의 ‘2024년 17호 백만천사’가 됐다.

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윤방섭)은 25일 동심어린이집(원장 민덕화)에서 원아들이 정성껏 모은 나눔 행사 수익금 121만 원을 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동심어린이집은 ‘동심 별빛·달빛 나눔시장’을 열어 원생 가족들을 대상으로 필요한 물품을 서로 교환하고 판매했다. 그 행사 수입금 전액을 이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한 것이다.

또 지난 2022년에도 ‘나눔시장’ 행사를 통한 수익금을 기부해 ‘백만천사 16호’기관으로 등록된 바 있다.

민덕화 원장은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인으로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면서 ‘동심 별빛·달빛 나눔시장’ 행사의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2022년에 이어 올해도 ‘백만천사’에 이름을 올려 기쁘다”고 말했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행사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을 기부해 주신 동심어린이집 민덕화 원장님과 선생님, 그리고 동참해 준 아동들과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복지재단은 어려움이 있는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해 1년에 100만 원 이상을 기부하는 ‘백만천사 캠페인’을 연중 진행하고 있으며, 나눔에 관심이 있는 전주시민과 기업, 단체의 기부 참여(063-281-0030)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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