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암노인복지관, 개관23주년 기념행사 “어르신의 손길로 만든 23번째 생일잔치”진행

신민찬 기자 승인 2024.06.25 15:11 의견 0


6월 25일(화), 금암노인복지관(관장 최재훈)은 복지관 강당에서 어르신 및 지역주민 약 300여명과 강동화 도의원, 남관우 전주시의원, 박선전 전주시의원, 최서연 전주시의원, 이보순 전주시의원, 주은경 여사(우범기 전주시장 사모), 민해경 여사(정동영 국회의원 사모)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의 손길로 만든 23번째 생일잔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금암노인복지관의 생일맞이를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기획부터 진행 등 행사 전반의 과정에 어르신이 함께 참여하며 ‘지역사회 중심, 당사자 중심’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였다.

개관기념행사는 광대극(연희떙쇼)을 시작으로 경로식당 생일상 나눔, 기념식, 부스운영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기념식은 △금암노인복지관 풍물패 공연, △금암 킹왕짱 시상식(개근상, 봉사상, 후원상), △케익커팅식, △손뜨개 퍼포먼스 △이벤트 놀이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은 금암노인복지관 노인일자리 손뜨개 나누미 참여자들이 직접 준비한 뜨개작품에 ‘1년 365일, 금암은 어버이날 입니다’라는 문구를 새겨 퍼포먼스를 진행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개관기념행사 추진위원회로 참여한 김재봉 어르신은 “복지관 행사에 이렇게 적극적으로 참여해 본 것이 처음이다. 함께 하는 분들의 의견을 모아 행사를 기획하고, 행사 당일에 직접 사회도 보게 되어 뿌듯한 마음이다. 오늘 이 순간이 영원이 기억에 남을 것이다”고 말했다.

금암노인복지관 최재훈 관장은 “지난 23년동안 복지관을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은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23주년을 맞이하는 금암노인복지관은 한 사람의 어르신도 소외되지 않은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200개 복지 프로그램 운영과 505명 노인일자리 지원, 12개 경로당 746명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555명 독거노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2,545명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어르신들 맞집으로 소문난 경로식당, 호성동 실버마당 운영까지 8,490명의 어르신들에게 매일 웃음과 기쁨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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