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도시농업 체험농장 ‘도란도란’ 개장

신민찬 기자 승인 2024.04.15 15:25 의견 0

-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체험·교육·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도시농업 체험농장 운영
- 13일 개장식 시작으로 텃밭 이웃들과 소통하는 즐거움을 배우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예정

전주시 도도동에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이웃과 소통하는 즐거움을 배울 수 있는 공영 도시농업 체험농장이 문을 열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성)는 지난 13일 덕진구 도도동 238번지 일원(7000㎡)에 조성된 공영 도시농업 체험농장 ‘도란도란’에서 텃밭 개장식을 가졌다.

앞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부터 선착순 모집을 통해 회원모집을 받아 총 62가구 220여 명을 도시농업 체험농장 도란도란의 회원으로 선정했으며, 이날 개장식에 참여한 회원들은 1년 동안 사용하게 될 텃밭을 무작위 추첨을 통해 배정받고 가구마다 간단하게 식재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개장식에 참여한 한 회원은 “가족들과 함께 농사 교육도 받고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생겨서 기쁘고 빨리 수확을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농업 체험농장에서 다양한 가족, 이웃들이 모여 소통의 즐거움과 농업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건강한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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