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주역"…더민주전북혁신회의, 출범식 및 추미애 전 장관 강연 개최

신민찬 기자 승인 2023.09.20 01:32 | 최종 수정 2023.09.20 01:45 의견 0

'더민주전북혁신회의'가 19일 전북도의회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평당원 모임인 '더민주전북혁신회의'는 출범식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초청강연을 함께 마련했다.

▲ 더민주전북혁신회의가 지난19일 전라북도의회에서 출범식 및 추미애 전 장관 초청강연을 개최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내 정치 혁신의 방향을 제안하고, 민주주의 가치 회복에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강연자인 추미애 전 장관, 이원택 국회의원, 양경숙 국회의원과 광역·기초 의원들이 참석하였다.



이재명 당 대표의 무기한 단식을 계기로 단식과 삭발을 진행하고 있는 최형재 정책위 부의장, 이덕춘 변호사, 성준후 부대변인을 비롯해 정균승 기본사회위원회 기본소득본부장 등이 참석하여 지역 내 혁신그룹의 결집력을 높였다.

추미애 전 장관은 윤석열 정부의 성격과 장관 시절 겪었던 일화들을 소개하는 것으로 강연을 시작했다.
이어 최형재 정책위 부의장의 단식을 중단하라고 권유하며, "지치지 않게 서로 격려하며 행동이 필요한 때"라고 집단 행동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더민주전북혁신회의는 지난 9일부터 전주종합경기장 네거리에 시민들에게 농성의 이유를 알리기 위해 천막을 치고 있으며, 윤석열 정부에서 벌어진 일본 핵오염수 방조, 이태원 참사, 새만금 잼버리 예산 폭거 등에 책임을 묻는 행동에 시민들이 동참해주기를 당부했다.

출범식 관계자는 "민주당 혁신의 주역으로 자부하고 치열하게 고민하고 성과를 보이도록 실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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