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13일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2023년 노인사회활동사업 발대식 및 안전교육 실시

신민찬 기자 승인 2023.03.13 15:46 의견 0
전주시, 13일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2023년 노인사회활동사업 발대식 및 안전교육 실시

- 일하는 즐거움으로 노후생활 활기차고 건강하게!
-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통해 총 1만3128명에게 일자리 제공 예정

전주지역 노인들이 일하는 즐거움과 소득 창출을 통해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하게 됐다.

전주시와 전주시시니어클럽(회장 선우형)은 13일 전북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올해 공공형 노인사회활동에 동참할 참여자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공공형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에 참여하게 된 노인들이 활기차고 건강하게 주어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여자의 결속력을 향상시키고,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히 활동을 수행해갈 것을 선언하는 힘찬 구호와 선언문 낭독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안전한 활동을 돕기 위해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주제로 한 교육도 진행됐다.

이와 관련 시는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공공형(공익활동) 9700명과 사회서비스형 2327명 등 총 1만 3128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만65세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참여할 수 있는 공공형의 경우 △학교스쿨존 및 급식지원 △공원·하천 환경개선활동 등 11개월 동안 1일 3시간(20분 활동, 10분 휴식), 주 3일, 월 10일 조건에 매월 27만 원이 지급된다.

만65세 이상(일부사업 만60세 이상)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형의 경우 보육시설과 재가시설 및 공공전문 서비스분야에서 일하게 되며, 10개월 동안 1일 3시간, 주 5일 근무조건에 매월 최대 71만2000원이 지급된다.

시장형 및 인력파견형의 경우 사업 운영 수익률과 고용된 기업의 근로계약에 따라 급여가 결정된다.

시는 노인일자리사업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통해 노인들이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서 활동하며 소득도 창출하는 등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우형(우림스님) 전주시시니어클럽연합회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전주시 노인일자리 및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 노인들이 건강관리 및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면서 활동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참여하신 모든 어르신들이 일평생 쌓아온 경륜과 다양한 영역의 전문성을 토대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전주를 변화시키는 데 앞장서 달라”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감과 자존감을 높여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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