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노인복지관, 600명 어르신들의 축제의 장 열려
신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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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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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노인복지관은 11월 28일, KT전북본부 강당에서 600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2024 열정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축제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 생활을 응원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에서는 복지관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평소 타인의 귀감이 되었던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이어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25개의 노년사회화교육 프로그램 발표회가 진행되었는데,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나’라며, 한껏 곱게 단장한 어르신들이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선보였으며, 어르신들의 열정과 노력이 돋보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행사에 참여한 김00(75) 어르신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자리에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그동안 배운 것들을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어 기쁜데 마치 내가 연예인이 된 것 처럼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박00(78) 어르신은 "노년에도 이렇게 활기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 큰 행복이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북특자도노인복지관 왕진숙 관장은 "이번 열정축제를 통해 어르신들이 소통과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서로를 응원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열정축제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 생활을 응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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